지난 16일(이하 현지시각) AFP통신에 따르면 페터젠 감독은 제2차 세계대전 잠수함 스릴러인 '다스 보트'로 처음 이름을 알렸다.
고인은 50년동안 영화계에 몸 담으면서 더스틴 호프먼, 조지 클루니, 해리슨 포드, 브래드 피트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출연한 작품들을 감독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983년에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페터젠 감독의 '에어포스 원'에 출연한 글렌 클로즈는 "독일 감독이 연출한 것은 특별한 기억으로 남았다"며 "비록 대본이 짜릿하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강렬했지만 많이 웃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추억했다. 그러면서 "내 기억에는 그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일을 하며 환희에 가득 찬 사람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덧붙였다.
페터젠 감독은 '퍼펙트 스톰'으로 조지 클루니, '트로이'에서 브래드 피트와 함께 일했다.
그는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자신의 집에서 50년동안 생을 함께 해 온 마리아 앙투아네트의 품에 안겨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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