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20일(이하 한국시각) 투헬 첼시 감독에 1경기 출전 정지와 힘께 3만5000파운드(약 5530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콘테 토트넘 감독에게는 벌금 1만5000만파운드(약 2370만원)의 벌금만을 부과했다.
앞서 두 감독은 지난 15일 열린 맞대결에서 충돌했다. 첼시가 1-0으로 리드하던 상황에서 토트넘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의 동점골이 터지자 콘테 감독은 과한 세리머니를 펼쳤고 양팀 벤치는 이로 인해 한 차례 충돌했다.
결국 경기는 2-2 무승부로 경기가 끝났고 투헬 감독과 콘테 감독이 악수를 나누는 과정에서 다시 한번 신경전이 펼쳐졌다. 몸싸움으로 번지진 않았지만 분위기는 매우 좋지 않았다. 당시 주심은 경기가 종료됐음에도 양 팀 감독에게 퇴장을 명했다.
두 감독이 함께 충동했지만 투헬 감독은 이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심판 판정에 대한 불만을 제기해 더 무거운 징계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투헬 감독의 출전 정지 징계는 행정 절차가 마무리된 이후 적용된다. 따라서 21일에 열리는 리즈 유나이티드전에는 벤치에 앉을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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