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얼굴도 못본 상태로 결혼을 약속한 MZ세대 부부가 등장했다. /사진=SBS '오! 마이 웨딩' 제공
쉽게 공감되지 않는 일화로 결혼을 약속한 MZ세대 부부커플가 등장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오! 마이 웨딩'에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혼혈인 신부와 무명가수 차종원 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차종원은 "군대에서 SNS(사회관계망서비스)로 마리아를 알게 됐다"며 "첫눈에 반해 꾸준히 메시지를 보내 마음을 얻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휴가가 제한되면서 얼굴도 안 보고 사귀게 됐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메시지만 주고받다가 결혼하자는 이야기가 나왔다. 정식으로 만난 건 교제 3개월 만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방송인 유병재는 "프러포즈를 카톡으로 했다는 거 아니냐"고 반응했고, 배우 봉태규는 "놀랐다기보다는 신기하다"고 전했다.

그룹 SES 출신 배우 유진이 "신랑 쪽 부모님도 당황하셨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차종원은 "(부모님께서) 처음엔 많이 놀라셨다. 신부가 외국인인 것도 놀라셨다. 하지만 (마리아와 부모님께) 같이 인사를 드렸는데 막상 보시니 엄청나게 좋아하셨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