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는 배우 신애라가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늦둥이 딸을 키우는 재미로 사는데 아이가 좀 크니까 다른 젊은 엄마랑 비교한다"며 "(딸이) '화장 좀 예쁘게 해'하는데 서운하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늦둥이 딸이) 20세 큰아이 손잡고 다니는 걸 더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신애라는 "한동안 아이를 키우느라 퍼진 적 있다"며 "미국에서 공부하는 동안에도 아이들 키우고 집안일 하고 공부하랴 한없이 초라한 모습이었다"며 "아들은 그런 말 안 하는데 딸들은 내가 예쁘게 했을 때와 안 했을 때 다르고 예쁘게 하면 좋아했다"고 청취자의 사연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예쁘기 위해서도 그렇지만 무엇보다 건강을 위해서 체중이 넘친다 싶으면 미니멀리즘을 하고 생각이 넘쳐서 인상 쓰게 된다면 생각도 덜어내길 바란다"며 "딸을 위해서도 좋지만, 본인을 위해서 조금 관리도 해주고 본인을 아끼고 사랑해 줬으면 한다"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DJ 박하선도 관련 일화를 꺼내며 "집 앞에서 아이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웃분이 있었다"며 "인사를 했더니 '어머 할머니인 줄 알았어요' 그러시더라"라며 "그걸 듣고 좀 충격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 정도인가 싶어서 좀 꾸미고 나갔다"며 "너무 후줄근하게 나갔더니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았다"고 털어놔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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