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더 선은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각) "호날두는 메시가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자신의 득점 기록을 경신하는 것을 가만히 두고 보지 않을 것"이라며 "(이적 시도를)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잘 알려진 대로 맨유는 지난 시즌 EPL 6위를 기록해 올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이에 현지에선 호날두가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팀으로 이적하고 싶어 한다는 보도가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호날두는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름 이적 시장이 닫히는 날을 암시하며 "언론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진실을 알게 될 것"이라고 반박한 바 있다.
챔피언스리그 통산 140골로 역대 최다 골 1위를 달리고 있는 호날두는 2위 메시에 15골 차로 앞서고 있다. 하지만 올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메시의 소속팀 PSG가 선전한다면 올라간다면 호날두의 기록을 뛰어넘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
매체의 주장에 따르면 호날두는 메시가 자신의 기록을 깰 것을 견제해 챔피언스리그 진출팀으로 계속해서 이적을 시도하려고 한다. 하지만 아직 호날두에 대한 영입 의사를 표시하고 있는 팀은 없다.
호날두는 팀에서도 눈엣가시 취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날두는 리버풀과의 지난 23일 EPL 3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41분에야 교체 투입되며 10분도 채 뛰지 못했다. 이날 여러 매체에서 벤치에서의 호날두의 굳은 표정과 교체 투입돼 나오며 에릭 텐 하흐 감독과 눈도 마주치지 않는 모습을 포착해 보도했다. 호날두의 적은 출전 시간에도 불구하고 팀은 2-1로 승리하며 개막 후 2연패를 탈출함과 동시에 4년 반 만에 리그에서 리버풀을 꺾었다.
현지 매체들은 호날두의 부재에도 레즈더비에서 승리한 것을 두고 "그의 맨유 커리어는 끝났다"며 연일 보도했다. 맨유는 오는 27일 사우스햄튼과의 EPL 4라운드에서 연승에 도전한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