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가 올림피아코스 합류 4일 만에 열리는 리그전 출전 명단에 황인범과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사진=올림피아코스 홈페이지
지롱댕 보르도(프랑스)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잉글랜드)로 이적 후 올림피아코스(그리스)로 임대를 떠난 황의조가 그리스 리그 2라운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소속팀 동료 황인범도 함께 명단에 포함됐다.
올림피아코스는 오는 30일 오전1시(이하 한국시각)에 열리는 아스테라스 트리폴리스와의 리그 2라운드 원정경기를 앞두고 경기에 참가할 명단을 공개했다. 여기에는 팀에 새롭게 합류한 황의조의 이름도 포함됐다.

팀에 합류한지 4일째인 황의조로서는 데뷔전을 치를 기회를 잡은 셈이다. 이미 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자리 잡은 황인범도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경기는 소화했지만 아직 리그 데뷔전은 치르지 않아 두 선수의 그리스 리그 동반 데뷔전이 될 수도 있을 전망이다.
황의조와 황인범이 그리스 슈퍼리그1 2라운드 원정 경기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올림피아코스 트위터
지난 26일 보르도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노팀엄으로 이적한 황의조는 이번 시즌 같은 구단주가 운영하는 올림피아코스에서 임대 선수로 계약했다. EPL 진출은 올시즌 종료 이후다.
프랑스 리그2에서 2020-21시즌 12골, 지난 시즌 11골을 넣는 등 활약한 황의조는 팀 내 주전 공격수인 엘 아라비(프랑스·모로코)와 기오르고스 마수라스(그리스) 등과 주전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아라비는 지난 2019-20시즌부터 올림피아코스에서 뛰었고 지난 시즌까지 3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팀의 간판 공격수다. 올림피아코스에서 5번째 시즌을 맞이한 기오르고스는 지난 시즌 31경기에 출전해 7골을 넣었다.

올림피아코스는 지난 26일 아폴론 리마솔(키프로스)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 승리하면서 본선행을 확정했다. 같은 날 진행된 본선 조 추첨 결과 올림피아코스는 정우영의 소속팀 프라이부르크(독일)와 같은 G조에 편성돼 한국 선수들끼의 유로파리그 맞대결 가능성도 충분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