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는 1일 오전(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양키스와의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그는 4타수 1안타 1홈런 3타점 1득점을 기록했고 팀은 3-2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오타니는 팀이 2-0으로 뒤지던 6회말 1사 1·2루에서 상대 '에이스' 개릿 콜을 상대로 역전 스리런포를 터뜨렸다. 이날 홈런으로 오타니는 선발투수로 11승, 타자로 30홈런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타니는 "우연히 투수의 실투가 나와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시즌 끝까지 컨디션을 잘 유지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홈런 페이스가 지난해만큼 좋진 않다"면서도 "최근 타격 내용은 괜찮았다"고 자신의 기량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오타니는 시즌 51호 홈런을 터뜨리며 자신과 MLB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 레이스에서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애런 저지(양키스)에 대 "그와의 경쟁은 내게 동기부여가 된다"며 "나는 그것을 경기와 타석에 가져갈 것이다"고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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