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롤 위마즈(튀르키예)는 12일 오후 8시 경기 고양시 소노캄 고양에서 열린 김재근과의 2022-23 TS샴푸·푸라닭 PBA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승리하며 첫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PBA
추석 연휴 기간에 열리는 PBA투어 대회에서 외국인 선수가 우승을 차지한다는 징크스는 이번 대회에서도 이어졌다.
비롤 위마즈(튀르키예)는 12일 오후 8시 경기 고양시 소노캄 고양에서 열린 김재근과의 2022-23 TS샴푸·푸라닭 PBA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세트스코어 4-1(15-12 15-7 5-15 15-14 15-9)로 승리하며 감격의 첫 우승을 차지했다. 첫 결승 진출에 우승컵까지 들어올렸다.

준우승을 차지한 김재근 역시 이번이 첫 결승 진출이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우승은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다.


PBA는 원년인 2019-20 시즌부터 추석 연휴 기간에 투어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첫 시즌과 이듬시즌인 20-21 시즌은 프레데릭 쿠드롱이 연달아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지난 21-22 시즌에는 다비드 마르티네스가 우승을 차지해 이 기간 열린 대회는 한국 선수와는 인연이 없었다.

올시즌 추석 연휴 기간에 열린 대회에서 위마즈가 우승을 차지하면서 이 기간 외국인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는 징크스는 4년 연속 이어지게 됐다. 김재근이 우승을 차지했다면 개인적으로 첫 우승은 물론 이 기간 우승을 거머쥔 최초의 한국 선수가 될 수 있었다. 하지만 이 역시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