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벤 아모링 스포르팅 감독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토트넘에서 가장 빠른 선수"라며 경계했다. 사진은 지난 8일 프랑크푸르트전에 나선 아모링 감독. /사진=로이터
후벤 아모링 스포르팅 감독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스포르팅은 14일 오전(한국시각) 포르투갈 리스본 이스타디우 주제 알발라드에서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을 상대로 2022-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아모링 감독은 13일 토트넘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에 참석해 토트넘전에 대한 각오와 전술 방향성을 밝혔다.

아모링 감독은 "중요한 것은 우리의 정체성을 잃지 않는 것이다"며 "우리는 항상 결과를 지배하지는 못했지만 상황을 반전시키는 방법은 매우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우리의 약점은 숨겨야 하고 강점은 더욱 드러내야 한다"고 전했다.


토트넘 선수들에 대한 경계심도 드러냈다. 아모링 감독은 "토트넘은 좋은 선수들을 가진 강팀"이라며 "위고 요리스의 골킥은 매우 위협적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가장 빠른 선수다"며 손흥민 수비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우리는 현재 팀내 최고의 스피드를 과시하는 예레미아 세인트 유스테도 없고 경험 많은 루이스 네투도 없다"면서 "하지만 우리에게는 다른 선택지가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아모링 감독은 "우리는 포르투갈의 빅클럽이다"며 "토트넘이 조별리그 1위 유력 후보지만 우리는 이기기 위한 경기를 해야 한다"는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