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승선에 실패한 이승우가 정규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멀티 골을 기록했다. /사진=수원FC 인스타그램
벤투호 승선하지 못한 이승우(수원FC)가 K리그1에서 2골을 터뜨리며 아쉬움을 달랬다.
수원은 지난 13일 오후 경기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32라운드 홈경기에서 김천 상무에 2-1로 승리하며 정규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수원은 이날 승리로 4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며 승점 44로 6위에 올랐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이승우의 멀티 골이었다. 지난 13일 오전 발표한 9월 A매치 명단에 오르지 못한 이승우는 두 골을 넣으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그는 지난 2019년 6월 이란과의 친선 경기 이후 대표팀의 부름을 받지 못하고 있다.


파울루 벤투 국가대표팀 감독은 이승우를 명단에서 제외한 이유에 대한 질문에 명확한 답을 밝히지 않았다. 다만 "뽑히지 않은 선수에 대해선 얘기하고 싶지 않다"며 "기술적이고 전술적인 이유"라고만 답했다.

벤투 감독이 선수 명단에 대해 말을 아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1월 K리그1 득점 1위인 주민규를 명단에서 제외했을 때도 "스트라이커를 뽑을 때 득점만 보는 것이 아니다"라고 단언했다. 올 시즌도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주민규는 또 다시 명단에서 제외돼 아쉬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