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리그 유력 최우수선수(MVP) 후보 폴 골드슈미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타격 3관왕 도전이 난관에 봉착했다. 사진은 지난 4일(한국시각)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투런홈런을 친 골드슈미트(가운데). /사진=로이터
최근 부진에 빠진 폴 골드슈미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NL) 타격 부문 3관왕 달성이 힘들어질 전망이다.
골드슈미트는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각)까지 130경기 487타수 160안타로 0.329다. 이밖에 35홈런 108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032를 기록중이었다. 당시 그는 NL 타율·타점에서 1위, 홈런 부문 2위를 달렸다. 하지만 그는 4경기를 더 치러 134경기를 마친 현재 503타수 162안타에 0.322를 기록중이다. 35홈런 109타점 OPS 1.012 등으로 최근 부진이 기록상으로도 드러난다.

골드슈미트의 부진은 사실 이보다 먼저 시작됐다. 지난 15경기에서 53타수 10안타 2홈런 4타점 타율 0.189 OPS 0.338에 그쳤다. 그러는 사이 홈런 부문에서는 35개로 카일 슈와버(37홈런·필라델피아 필리스)·오스틴 라일리(36홈런·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등에 밀려 3위로 내려 앉았다.


선두를 달리던 타점과 타율 부문에서도 선두를 내줬다. 현재 NL 타점 1위는 110타점의 피트 알론소(뉴욕 메츠)다. 0.322까지 하락한 타율은 0.329의 프레디 프리먼(LA다저스)과 0.323의 제프 맥닐(메츠)에 밀려 3위까지 추락했다.

아직까지 올 시즌 NL의 최우수선수(MVP)는 골드슈미트가 유력하다는 평이다. 하지만 타격 3관왕에 멀어지고 부진도 이어진다면 MVP를 결코 장담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