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가요계에 따르면 박정운은 지난 17일 오후 8시경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에서 간경화 투병 중 사망했다.
간경화는 간과 경화가 합쳐진 용어다. 정확한 병명은 간경변이다. 간경화는 지속적인 간세포 파괴와 이에 따른 섬유화 현상 및 재생결절(작은 덩어리가 만들어지는 현상)로 굳어지는 모양이 일그러지는 병이다.
한국의 40~50대 남성에게서 드물지 않게 발생한다. 초기증상은 쉽게 피곤하다든지 구역질, 식욕부진, 헛배가 부르고 소화불량, 체중감소 등이 나타난다.
1965년 태어난 박정운은 유년 시절 미국에서 자라다 1989년 한국에 와서 본격적으로 음악을 시작했다.
그는 장필순, 오석준과 함께 만든 곡 '내일이 찾아오면'으로 이름을 알렸으며 1991년 발표한 곡 '오늘같은 밤이면'이 폭발적인 사랑을 받으며 스타로 떠올랐다. 이후 '먼 훗날에' '그대만을 위한 사랑' '기억에 남는건 너의 눈동자', '그대 내 품에' 등의 히트곡을 냈다.
현재 고인의 유가족은 미국에 거주 중이다. 아직 한국에 도착하지 않아 빈소는 마련되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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