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버트 푸홀스(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김하성의 소속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통산 700호 홈런에 도전한다. 사진은 지난 17일 신시내티 레즈전에 출전한 푸홀스. /사진=로이터
알버트 푸홀스(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2개의 홈런만 추가하면 통산 700홈런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한다.
세인트루이스는 오는 21일 오전(한국시각)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원정 3연전을 치른다. 최근 푸홀스의 홈런 페이스를 감안했을 때 대기록의 제물은 샌디에이고가 될 가능성이 크다.

푸홀스는 후반기 들어 무서운 기세를 과시하고 있다. 올 시즌 19홈런을 기록중인 푸홀스는 하반기에만 13개의 홈런을 작렬했다. 후반기 장타율도 0.677로 0.348이던 전반기에 비해 확연한 상승세다.


하지만 샌디에이고는 기록의 희생양이 될 생각이 없어 보인다. 최근 3연승을 내달린 샌디에이고는 현재 81승66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에 자리하고 있다. 하지만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0.5경기차로 근소하게 앞서 있어 격차를 벌리기 위해서는 승리가 필요하다.

김하성 개인적으로는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MLB 첫 두 자릿수 홈런에 도전한다. 김하성은 지난 17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상대로 시즌 9호 홈런을 때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