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 타선이 2경기 연속 만루홈런을 작렬했다. 사진은 22일(한국시각) 피츠버그 파이리츠를 상대로 만루포를 터뜨린 오스왈도 카브레라(가운데). /사진=로이터
뉴욕 양키스가 2경기 연속 만루포를 터뜨리며 피츠버그 파이리츠에 대승을 거뒀다.
양키스는 22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브롱크스 양키스타디움에서 피츠버그를 상대로 홈경기를 치렀다. 이날 양키스의 6번타자 오스왈도 카브레라는 1이닝부터 그랜드슬램을 작렬해 팀의 14-2 대승을 이끌었다.

양키스는 1회말부터 피츠버그를 몰아쳤다. 선두타자로 나선 애런 저지는 좌전 2루타를 때렸고 글레이버 토레스와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나란히 볼넷으로 출루해 만루를 만들었다. 카브레라는 득점 찬스를 놓치지 않고 상대투수 로안시 콘트레라스의 3구를 때려 만루포를 터뜨렸다. 양키스 타선은 지난 21일 스탠튼의 9회말 만루포에 이어 두 경기 연속으로 만루홈런을 작렬했다.


이후 양키스는 카브레라의 1타점 적시타, 토레스의 3점홈런에 힘입어 8회말에만 8득점을 올렸다. 토레스와 카브레라는 이 경기에서 나란히 5타점을 기록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21일 시즌 60호 홈런을 쏘아 올린 저지는 이날 4타수 2안타 2득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이미 저지는 올 시즌 60홈런과 128타점을 기록해 각 부문 압도적 선두를 달리고 있다. 타율도 0.317로 잰더 보가츠(보스턴 레드삭스·0.317)를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이 부문 1위에 올라 타격 3관왕에 가까워졌다.

이날 승리를 거둔 양키스는 90승(58패) 고지에 올라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