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제니는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와 지난 5월 제주 여행 목격담을 시작으로 메이크업 숍 동행·이마 키스·집 데이트·프라이빗 리스닝 파티 등 다양한 사생활 사진이 공개되며 열애설에 휘말렸다. 하지만 두 사람의 소속사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이번 뷔와 제니의 열애설은 사생활 침해와 관련이 있어 양측 소속사의 강력한 대응과 조치가 필요하다. 두 사람의 비공개 SNS 계정 해킹 등 사이버 범죄 소지가 의심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에 '제니 글로벌 팬 연합'이라고 밝힌 제니의 국내외 일부 팬들이 23일 성명문을 배포해 사진 유출 건에 대한 소속사의 대응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지난 몇 주 동안 제니의 사생활 보호와 관련해 YG엔터테인먼트 및 관련 담당자들에게 끊임없이 해당 사안의 심각성을 전달했으나 소용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니의 의사와 무관하게 (사진이) 유포되고 이를 악의적으로 소비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이는 법적으로 엄중히 대응해야 할 사생활 침해와 명예훼손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사안의 민감성으로 즉각적인 조치와 결과를 기대하기 어려우나 계속되는 침묵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아티스트를 보호하겠다는 회사 입장을 공식적으로 명확히 해달라"며 "2차 가해·악성 루머에 대한 법적 대응 공지를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교제 유무는 아티스트 사생활 보호 차원에서 침묵할 수 있지만 그 침묵은 사생활 침해를 부추길 수 있다. 사생활 사진이 연이어 유포되는 상황에서 소속사가 아티스트를 보호할 의무가 있다는 팬들의 주장은 일리가 있어 보인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