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속노동조합 대우조선지회가 이날 쟁의행위 투표 결과를 발표한다. 사진은 윤장혁 전국금속노동조합 위원장이 지난 27일 서울 중구 전국금속노동조합에서 열린 '한화재벌에 대우조선해양 매각 금속노조 입장발표 기자회견' 발언하는 모습. /사진=뉴스1
전국금속노동조합 대우조선지회가 오늘(30일) 임금단체협상(임단협) 관련 쟁의행위 찬반 투표 결과를 발표한다. 대우조선지회는 이번 투표에서 대우조선해양 매각 문제도 연계해 투표하기로 했다.
30일 대우조선지회에 따르면 전날부터 진행된 임단협 관련 쟁의행위 찬반 투표가 이날 오후 1시까지 진행된다. 투표 결과는 이날 오후 4시께 발표될 예정이다.

최상규 대우조선지회 대외협력실장은 "찬반 투표 결과 쟁의행위가 가결되더라도 즉시 쟁의행위에 돌입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이른 시일 내에 단체 교섭을 통해 정리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의 임단협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두차례에 걸쳐 열린다.


대우조선지회의 쟁의행위 투표에 대해선 파업이 가결될 것으로 예상하는 시각이 많다. 이번 투표에선 매각을 포함한 쟁의행위 찬반 투표가 진행되기 때문이다. 대우조선지회는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조를 배제한 매각 논의에 반대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대우조선지회는 2019년 현대중공업의 인수 당시에도 쟁의행위를 투표에 부쳤다. 투표에 참여한 대우조선지회 노조원 92%가 찬성표를 던져 파업이 가결된 만큼 올해도 비슷한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