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준이 K리그 최초 한 시즌 4차례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사진=K리그 홈페이지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 소속 양현준이 9월의 영플레이어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0일 9월 K리그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로 양현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양현준은 지난 4월과 6월, 7월에 이어 올 시즌 벌써 네 번째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고영준(포항 스틸러스), 김진호(강원), 구본철(성남FC) 등을 제치고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 양현준은 9월 5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하는 등 활약했다. 이에 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 위원들로부터 최다 득표를 얻었다.


양현준은 지난 인천과의 2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팀의 1-0 승리를 견인했다. 또 지난 10일 성남과의 31라운드 원정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4-0 대승에 기여했다. 그는 이 두 경기에서 모두 최우수선수로 선정됐고 해당 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한 시즌 최초로 4차례 영플레이어에 선정된 양현준은 2022시즌 영플레이어상 수상도 유력하다.

양현준은 지난 7월13일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와의 친선 경기에서 화려한 드리블을 선보이며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리그에서도 훨훨 날며 현재까지 리그에서 8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그의 활약은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의 눈에도 들어 지난 23일과 27일 코스타리카, 카메룬과의 평가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그라운드를 밟지는 못했지만 양현준은 "이름을 올린 것만도 영광"이라며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