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지는 2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파72·6745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김수지는 공동 2위 홍정민(20)과 이예원(19)을 한 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수지는 투어 최다 상금이 걸린 이번 대회서 우승 상금 2억7000만원을 거머쥐었다. 지난주 OK금융그룹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올 시즌 첫 승을 거둔 그는 2주 연속 트로피를 잡은 셈이다.
당초 홍정민이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았으나 최종 라운드 전반 난조를 보이며 두 선수의 간격은 순식간에 두 타 차로 벌어졌다.
이예원은 18번 홀(파4) 샷 이글로 홍정민과 함께 공동 2위까지 오르며 우승 자리를 위협했으나 김수지가 파로 마무리하며 한 타 차 우승에 성공했다.
한편 올 시즌 4승으로 상금 1위를 달리는 있는 박민지는 대회 최종 라운드를 앞두고 감기몸살 증세로 기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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