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각) 말레이시아 매체 더스타는 "최근 5세 여아 부모가 자식에게 운전을 강요했다는 신고가 중국 후난성 경찰 당국에 접수됐다"며 "아이의 부모는 아이가 운전하는 영상을 SNS에 올렸다"고 전했다.
영상에는 아이가 아버지의 무릎에 앉아 운전대를 잡는 모습이 담겼다. 아이의 부모는 "액셀을 밟아. 운전 잘하고 있어"라며 아이에게 운전을 강요했다. 영상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부모가 무책임하다", "대단히 위험한 행동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아이의 부모를 비판했다.
네티즌의 신고로 경찰 조사를 받은 부모는 반성의 기미가 없었다. 이들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단순히 딸에게 운전을 가르친 것"이라며 "(영상) 촬영도 재미로 한 것"이라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어린아이가 운전하는 것은 법에 어긋난다"며 "운전대를 잡거나 혼자 차량에 앉는 것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아이의 부모에게 벌금 50위안(약 9500원)을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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