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산업통상자원부의 '2022년 9월 자동차 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생산 대수, 내수 판매, 수출 물량은 나란히 2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했다.
생산 대수는 전년대비 34.1% 증가한 30만7721대로 5개월 연속 증가했다. 픽업·SUV 차종의 해외 수요 지속과 쌍용자동차의 신차 토레스 효과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내수 판매는 1년 전보다 23.1% 늘어난 14만242대로 2개월째 성장했다. 국산차는 23.7% 증가한 11만2918대, 수입차는 20.4% 뛴 2만7324대가 판매됐다.
베스트 셀링카 톱5는 ▲기아 쏘렌토(5335대) ▲쌍용차 토레스(4685대) ▲현대자동차 그랜저(4643대) ▲현대차 쏘나타(4585대) ▲현대차 아반떼(4454대) 순이다.
수출 물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5% 증가한 19만2863대로 집계됐으며 금액은 34.7% 늘어난 47억9000만 달러(약 6조9000억원)로 물량·금액 모두 3개월 연속 두 자릿수 성장세를 나타냈다.
수출 금액은 부가가치가 높은 친환경차 수출 비중이 25.2%로 최고치를 기록하며 역대 월 수출액 2위를 달성했다. 세 달째 40억 달러를 웃돈 수치이기도 하다.
친환경차는 내수 판매는 1년 전보다 36.7% 증가한 4만1585대, 수출은 39.1% 증가한 4만8604대로 집계됐다.
친환경차는 전체 수출 비중뿐만 아니라 전체 내수 판매 비중도 29.7%로 사상 최고치를 나타냈다. 친환경차 내수 판매량은 지난 5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4만1004대)를 경신하며 8개월째 고공행진 중이다.
이는 전기차 판매 호조가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전기차는 1년 전보다 무려 95.4% 늘어난 2만485대가 팔리며 친환경차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이밖에 자동차 부품 수출은 국내 브랜드의 해외 생산 증가, 차 반도체 수급 상황 개선 등으로 8.7% 늘어난 20억1000만 달러(약 2조9000억원)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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