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에기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한국시각) 스페인 소토그란데 레알 클럽 발데라마에서 열린 안달루시아 마스터스에서 최종 합계 19언더파 265타로 정상에 올랐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 펀드의 지원을 받는 LIV로 이적한 오타에기는 당초 DP 월드 투어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하지만 지난 7월 영국 법원에 출전 무효 가처분 신청을 낸 그는 출전 자격을 회복해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그는 같은 시기 사우디 제다에서 열린 LIV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하지 않고 고국에서 열린 대회를 택했다. 그는 이번 우승상금으로 51만유로(약 7억1500만원)를 받았다.
이는 LIV인비테이셔널 제다 대회 우승 상금의 약 8분의1이다. LIV는 사우디의 오일 머니를 바탕으로 막대한 이적료를 지불하며 미국 프로골프협회(PGA) 투어 소속 선수들을 영입했다. 대표적인 선수로 필 미켈슨(미국)은 2억달러(약 2875억원)를 받고 LIV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외에도 많은 선수가 LIV로 이동했다. 이에 PGA투어는 DP 월드 투어와 연합하고 LIV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