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공사에 따르면 '인천공항시설관리'와 '인천공항운영서비스' 소속 노조원 1000여명이 다음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파업에 돌입한다.
공사는 인천공항의 최근 항공수요가 회복세지만 여전히 평시대비 약 40% 수준에 불과하며 공항공사 최근 3년 누적 적자가 약 1조7000억원 달하는 만큼 이번 파업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공사는 이번 파업이 표면적으로는 자회사와 사측의 임금교섭 결렬이 원인이지만 실제로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의 '민영화-구조조정 저지 및 비정규직 차별 철폐'라는 투쟁지침에 따른 것으로 본다.
공사는 이번 파업에 대비해 1000여명의 대체인력을 확보했다. 공항 기능이 정상 유지되도록 하기 위함이다. 다만 터미널 점거 시위 등이 진행되면 승객의 일부 불편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측된다.
김경욱 사장은 "자회사의 파업에도 정상적인 공항 운영을 위해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며 "자회사 노조의 불법행위 발생 시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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