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프로축구에서 '브라질 전설' 호베르투 카를로스가 만들어낸 일명 UFO 슛을 연상케 하는 환상적인 골이 나왔다.
지난 20일(이하 현지시각) 아르헨티나 매체 인포베는 "아르헨티나 프로축구 보카 주니어스와 힘나시아 라플라타의 맞대결에서 환상골이 터졌다"며 "보카 주니어스는 콜롬비아 출신 프랑크 파브라(보카주니어스·콜롬비아)의 마법 같은 득점포에 매료됐다"고 전했다.

이날 아르헨티나 매체 라나시온에 따르면 '전통 강호' 보카 주니어스는 전방에 베테랑 스트라이커 다리오 베네데토(아르헨티나)와 파브라(콜롬비아), 오스카르 로메로 마요르(파라과이)를 내세웠다. 간판 스트라이커 세바스티안 비야(콜롬비아)는 벤치에서 시작했다.


보카 주니어스 공격진은 경기 초반부터 시종일관 힘나시오 라플라타의 골문을 위협했다. 선제골은 전반 37분 파브라의 발끝에서 나왔다. 대각선 패스를 받은 파브라는 트래핑 직후 왼발로 상대 골망을 갈랐다. 힘나시아 라플라타 수비진은 파브라의 득점 장면을 지켜봐야만 했다.

이날 스페인 매체 AS는 "파브라의 득점 장면은 호베르투 카를로스의 환상골을 연상케 했다"며 "힘나시아 라플라타는 후반 11분 만회골에 성공했으나 이후 보카 주니어스에 한 골을 더 내주며 결국 패했다"고 전했다.
스페인 매체 AS는 지난 20일(현지시각) "프랑크 파브라의 득점 장면은 호베르투 카를로스의 환상골을 연상케 했다"며 "힘나시아 라플라타 수비진은 파브라의 득점 장면을 지켜봐야만 했다"고 전했다. 사진은 파브라. /사진=파브라 인스타그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