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이 안양FC를 꺾고 K리그1 잔류에 성공했다. /사진=수원 삼성 공식 인스타그램
전통의 명가 수원 삼성이 다음 시즌에도 1부리그인 K리그1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
수원은 29일 오후 경기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안양FC와의 승강 플레이오프(PO) 2차전 홈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승리해 1부리그 잔류를 확정지었다. 안양은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하며 승격을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다. 오현규는 1-1 동점으로 돌입한 연장전에서 연장 후반 경기 종료 직전 천금같은 득점을 올려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안양에서 열린 1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한 만큼 이날 경기는 승리하는 팀이 K리그1에 잔류하거나 승격하는 경우였다. 그리고 이 기회를 잡은 쪽은 수원이었다.


수원은 전반 16분 안병준이 이기제의 크로스를 정확한 헤더로 연결해 선제골을 기록했다. 안병준의 골로 전반을 1-0으로 앞선채 마친 수원은 후반 9분만에 아코스티에게 동점골을 내줘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왔다.

양팀의 승부는 결국 연장으로 향했고 오현규의 결승골은 연장 후반 14분에 터졌다. 모두가 승부차기를 염두에 둔 시점이었다. 하지만 후반 14분 오현규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극적인 역전 헤딩골을 성공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수원으로선 1-1 동점이던 후반 22분 오현규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반칙을 얻어 페널티킥을 얻었지만 사리치가 이를 놓치면서 어렵게 경기를 치러야 했다. 하지만 수원은 오현규의 결승골로 결국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