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정희가 전 남편인 서세원과의 결혼 생활에 대해 언급했다. /사진=서정희 인스타그램
암 투병 중인 방송인 서정희가 힘들었던 결혼 생활을 회상했다.
1일 서정희는 자신의 채널에 여러 장의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결혼생활이 위태할 때마다 무너지지 않으려 이를 악물었다"며 "그 노력이 바로 살림이다. 문제는 마치 경기를 하듯 끝없이 질주만 하는 욕망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사람들이 내가 처음부터 잘 살고 많은 살림살이로 시작했다고 짐작하지만 신혼 초에는 세탁기도 없이 손빨래를 했다"라는 사실을 전했다.


그러면서 "친정과 시댁, 양쪽 집안의 반대로 단칸 셋방에서 살림을 시작했지만 열심히 살았다"며 "암에 걸리고 나서 예전처럼 신나게 요리하지 못한다. 하지만 요리 잘하는 '살림의 여왕' 서정희의 요리 부활을 꿈꾼다"고 덧붙였다.

서정희는 1982년 서세원과 결혼해 딸, 아들을 품에 안았으나 이후 2015년 서세원과 이혼했다. 또한 서정희는 지난 4월 유방암 수술 소식을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