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진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 많은 생각들로 잠을 설쳤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갑자기 다가온 상황들에 마음이 너무 무거워진다"며 "제가 이런 표현들에 서툴러 아무렇지 않게 애써 일상을 이어가려 했던 마음이 누군가에게는 불편하게 와닿을 수 있겠다는 생각에 당분간 공구(공동구매) 피드는 최소로 줄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예정된 일정은 저와 고객님들 그리고 저를 도와주는 제 직원들도 관련된 저의 일이기 때문에 공구 일정에 맞춰 제품은 진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마치 지금 힘든 우리들의 마음처럼 날씨도 점점 차가워지고 있다"며 "이럴수록 서로 따뜻한 위로들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끝으로 이수진은 "지금 가장 가까이 이 아픔을 느끼고 계신 희생자들의 가족들과 그 희생자들에게 진심으로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이수진은 지난달 31일 자신이 진행하는 공동구매 제품 홍보 글을 게재해 누리꾼의 비판을 샀다. 이태원 핼러윈 참사 애도 기간 중 해당 게시물을 올린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등장하면서다.
지난달 29일 밤 10시15분쯤 이태원 해밀톤호텔 옆 골목에 인파가 몰리며 다수의 시민이 넘어졌다. 이에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해 1일 오전 11시 기준 156명이 숨지고 151명이 부상을 입는 등 대형 참사로 이어졌다. 정부는 오는 5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