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챔피언스리그는 이날 열린 E조에서 H조까지의 6차전 경기들을 통해 조별라운드 일정을 모두 마쳤다. 이날 일정을 앞둔 상태에서 이미 16강에 오를 팀들 중 14팀이 결정된 상태였고 2장의 16강 진출 티켓은 결국 AC밀란과 라이프치히의 품으로 향하게 됐다.
E조에 속한 밀란은 잘츠부르크를 꺾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밀란은 홈에서 잘츠부르크를 4-0으로 완파해 3승 1무 2패 승점 10점으로 첼시(13점)에 이어 조 2위를 차지했다. 패한 잘츠부르크는 승점 6점에 머물러 3위로 유로파리그로 향하게 됐다. 잘츠부르크가 승리했다면 밀란이 아닌 잘츠부르크가 16강으로 가는 상황이었던 만큼 밀란으로선 부담이 큰 경기였다. 하지만 올리비에 지루의 2골과 라데 크루니치, 주니오르 메시아스의 득점이 나오며 완승했다.
F조에 라이프치히가 막차로 16강에 진출했다. 이미 레알 마드리드의 16강행이 확정된 상태에서 라이프치히는 샤흐타르와의 원정경기를 치렀다. 라이프치히는 쉽지 않은 원정길에서 4-0으로 대승해 조 2위를 차지했다. 이 경기 전까지 라이프치히는 승점 9점, 샤흐타르는 6점이었다. 만약 샤흐타르가 승리했다면 양팀은 동일한 9점을 기록하면서 샤흐타르가 맞대결에서의 우위로 조 2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 하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G조는 맨체스터 시티와 도르트문트가 각각 조 1위와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양팀은 이미 16강이 확정된 상태였다. 맨시티는 세비야와의 홈경기에서 전반에 1골을 내줬지만 후반들어 리코 루이스, 알바레스, 리야드 마레즈 등이 잇달아 득점하며 3-1의 역전승을 거뒀다.
도르트문트는 코펜하겐과의 원정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승점 9점을 기록한 도르트문트는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H조는 가장 극적으로 조 1위와 2위가 갈렸다. 결과적으로 벤피카가 1위, 파리 생제르맹(PSG)가 2위를 차지했다. 양팀은 최종전을 치른 결과 공히 승점 14점을 기록했다. 문제는 이들이 맞대결에서 2무승부로 동일했고 득실에서도 +16 -7로 동일했다. 이에 따라 원정 득점수로 순위를 갈라야 했고 여기서 벤피카 9골로 6골의 PSG에 우위를 점해 조 1위를 차지했다.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팀
▲조 1위 - 나폴리, 포르투, 바이에른 뮌헨, 토트넘, 첼시,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 벤피카
▲조 2위 - 리버풀, 브뤼헤, 인테르, 프랑크푸르트, AC밀란, 라이프치히, 도르트문트, 파리 생제르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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