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편스토랑'에는 박수홍이 아내와 함께 사는 집에서 박경림을 맞이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박경림은 박수홍을 '아저씨'라고 부르며 친분을 드러내고 박수홍은 박경림을 위해 직접 요리를 선보인다.
두 사람은 지난 1992년 연예인과 팬으로 처음 인연을 맺었다. 첫 만남 당시 박경림은 중학교 1학년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4월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박수홍과 박경림은 서로 처음 만났던 당시를 떠올렸다. 박경림은 "중학교 1학년 때 국립극장에서 열린 행사에 갔다"며 "진행자였던 김국진이 오는 길에 접촉 사고가 나서 박수홍이 대신 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잘생긴 사람이 모델처럼 걸어와 '여기 앉아도 될까요'라고 물었더니 박수홍이 손수건을 꺼내 자리에 놔줬다"며 "그때 제 마음속에 들어왔다"고 밝혔다. 이어 "편지 써도 되냐고 했더니 주소를 적어줬다"며 "편지를 보냈는데 일주일 만에 답장이 왔다"고 덧붙였다.
박수홍은 "경림이가 팬클럽 초대 회장이자 마지막 회장"이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후 두 사람은 돈독한 우정을 유지하며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주목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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