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한국시각) BBC와 더 선 등 영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리버풀을 소유한 펜웨이스포츠그룹(FSG)은 리버풀을 40억파운드(약 6조4147억원)에 매물로 내놓을 예정이다. 지난 2010년 3억파운드(약 4811억원)에 구단을 사들였을 때보다 13배 이상의 액수다.
리버풀을 사들일 가능성이 높은 부호들로 사우디아라비아 왕조와 구단주 존 헨리의 지인인 토드 베일리, 영국 최대 부호 짐 랫클리프가 거론된다. FSG 그룹은 미국 투자전문회사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 등에게 자문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헨리 구단주와 같은 미국인인 베일리가 가장 유력한 신임 구단주로 지목되고 있다. 베일리는 우크라이나 사태로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첼시를 매각했을 때 입찰을 시도했다. 베일리는 첼시 입찰 금액으로 25억파운드(약 4조원)를 제시한 바 있다.
리버풀 팬들은 누가 구단주가 될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오일 머니'를 등에 업고 중동 왕가들이 사들인 맨체스터 시티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강호로 올라선 만큼 사우디 왕조에서 인수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특히 위르겐 클롭 감독이 이슬람 전통 복장인 칸두라를 입은 것처럼 합성한 사진도 게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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