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현지시각) AP통신은 이집트 보건부를 인용해 버스 추락 사고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고는 이집트 수도 카이로에서 북동쪽으로 100㎞ 떨어진 다카리야주에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최소한 21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희생자 중에는 어린이 3명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 당한 승객은 인근 지역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해당 버스는 나일강 삼각주 지역을 운행하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핸들을 제어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고 결국 강으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아직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집트에선 교통사고로 매년 수천명이 목숨을 잃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열악한 도로, 부실한 교통법규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실제로 지난 7월에도 이집트 남부 고속도로에서 버스와 트럭이 충돌해 23명이 숨졌고 지난달에도 다칼리아에서 트럭이 미니버스를 들이받아 최소 10명이 사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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