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한국시각) AP통신에 따르면 올해 MLB에서 QO를 제안받은 14명 중 수락한 선수는 2명이다. 외야수 피더슨과 좌완투수 페레즈다. 남은 12명은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리게 됐다.
QO는 자유계약선수(FA)를 신청하기 전 구단에서 1년 단기계약을 요청할 수 있는 제도다. 이 경우 연봉은 MLB 선수 상위 125명의 평균연봉을 제시한다. 올해 QO를 수락한 선수는 다음시즌 1965만달러(약 261억원)를 수령한다.
선수들은 QO를 제안받으면 10일 안으로 QO 수락 여부를 구단에 전달해야 한다. 올해는 16일 오전 4시까지였다.
해당 제도가 도입된 지난 2012년부터 올해 사이 QO를 제안받은 선수들은 총 124명이다. 이를 수락한 선수는 피더슨과 페레즈를 포함해 13명에 불과하다. 13명 중 코리안리거 류현진이 지난 2018년 당시 소속팀 LA다저스의 QO를 수락하고 2019시즌 재기에 성공한 바 있다.
피더슨은 9시즌 통산 1019경기에 나서 타율 0.237 OPS(출루율+장타율) 0.805 171홈런을 기록했다. 올시즌에는 자이언츠에서 타율 0.274 OPS 0.874 23홈런을 기록하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보여줬다. 국내 팬들에게 피더슨은 다저스 시절 류현진의 동료로 잘 알려져 있다.
페레즈는 11시즌 통산 253경기에 나와 평균자책점(ERA) 4.43 75승 77패 909K를 따냈다. 특히 올시즌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32경기에 나와 196.1이닝 ERA 2.89 169K를 따내며 레인저스의 마운드를 책임졌다.
남은 12명의 선수는 애런 저지·앤서니 리조(이상 뉴욕 양키스) 제이콥 디그롬·크리스 배싯·브랜든 니모(이상 뉴욕 메츠) 잰더 보가츠·네이선 이오발디(이상 보스턴 레드삭스) 타일러 앤더슨·트레이 터너(이상 LA다저스) 카를로스 로돈(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윌슨 콘트레라스(시카고 컵스) 댄스비 스완슨(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등이다.
이 중 리조와 앤더슨은 이날 각각 뉴욕 양키스와 LA에인절스에 계약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계약 규모는 리조가 2년 총액 4000만달러(약 529억원)이며 앤더슨은 3년 총액 3900만달러(약 516억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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