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서울 워커힐에서 진행된 HOA 체결식에서 카를로스 몬레알 플라스틱에너지 사장(왼쪽)과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SK지오센트릭
SK지오센트릭이 영국의 플라스틱 열분해 전문 기업 '플라스틱 에너지'(Plastic Energy)와 함께 아시아 최대 규모 열분해 공장 설립에 나선다.
SK지오센트릭은 16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영국의 플라스틱 에너지와 울산 리사이클 클러스터(플라스틱 종합 재활용 단지) 부지 내 열분해 공장 설립을 위한 주요조건 합의서(HO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엔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 카를로스 몬레알(Carlos Monreal) 플라스틱 에너지 사장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양사는 ▲플라스틱 에너지 기술을 도입하여 울산 열분해 공장 건립 ▲수도권 지역 열분해 공동 사업 추진 ▲아시아 지역 내 열분해 사업 확대에 대해 합의했다.


SK지오센트릭은 오는 2025년 하반기까지 울산 리사이클 클러스터 부지 안에 약 1만3000제곱미터(㎡) 면적을 활용해 아시아 최대인 폐플라스틱 처리기준 연 6만6000톤 규모 열분해 공장 건립을 추진한다. 울산 부지 내에 자체 보유 기술로 연 10만톤 규모의 열분해유 후처리 공장도 함께 조성한다.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플라스틱 에너지와 열분해 분야 협력을 통해 울산 리사이클 클러스터 조성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며 "여러 파트너사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소각, 매립되는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하고 순환경제 구축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