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세기 만의 달 복귀를 향한 첫걸음에 나서는 '아르테미스 1'이 16일(한국시각) 오후 3시47분 성공리에 발사됐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역 대합실에서 아르테미스 1호 발사 장면을 생중계로 시청하는 시민의 모습. /사진=뉴스1
인류가 달에 발을 내디딘 지 약 50년 만에 다시 달을 향한 여정을 시작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 39B 발사대에서 '아르테미스 1'을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밝혔다. 아르테미스 1은 발사하고 약 90분 뒤 상단에 탑재된 우주선 '오리온'을 달 전이궤도에 올려놓는다.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는 미국이 지난 1969년 추진했던 아폴로 프로젝트 이후 53년 만에 진행하는 유인 달 탐사 프로그램이다. 이번 아르테미스 1호에는 사람 대신 '무니킨 캄포스 사령관'이라는 이름의 마네킹이 탑승했다.


NASA는 지난 8월29일과 지난 9월3일, 지난 9월27일 각각 발사를 시도했지만 모두 취소했다. 당시 엔진의 온도센서 결함과 극저온 액체수소 연료 누출, 허리케인 이언의 북상 등으로 발사가 무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