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찬원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기증한 무대 의상이 800만원에 낙찰됐다. 사진은 지난 1월27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1회 가온차트 뮤직어워드'에서 공연을 펼친 가수 이찬원. /사진=장동규 기자
가수 이찬원이 기부한 무대 의상과 사인 CD가 800만원에 낙찰돼 화제다.
지난 20일 열린 '위아자 나눔장터 2022' 명사기증품 현장경매에서 이찬원이 기부한 무대 의상과 사인 CD는 경매 시작 약 4분 만에 8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경매 총액 1100만원 중 최고가로 낙찰되며 현장 경매 대미를 장식했다.

최종 낙찰자가 된 이찬원의 팬은 "의미 있는 소중한 의상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좋았지만 5만 찬스(이찬원 팬클럽)와 함께한 추억이 묻어 있는 재킷을 기증한 이찬원의 선한 영향력에 동참할 수 있다는 점이 더 좋았다"고 벅차는 심정을 전했다. 이어 "이찬원과 찬스들의 따뜻한 마음이 좋은 곳으로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올해 19회를 맞은 '위아자 나눔장터'는 수익금을 통해 기후 위기 취약계층과 저소득층 가정 아이들을 지원하는 나눔 행사다. 낙찰가와 행사의 의미가 알려지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선한 가수와 팬덤의 따뜻한 마음" "쌀쌀한 가을 날씨 속 마음 녹이는 소식" "한 번 입을 의상을 좋은 곳에 기부해서 의미 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이찬원과 그의 팬덤을 호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