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이 한국투자PE(프라이빗에쿼티) 등으로부터 1조3000억원 이상의 투자금을 조달한다. 사진은 3월 인터배터리 2022에 참석한 SK온. /사진=김동욱 기자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자회사 SK온이 한국투자PE(프라이빗에쿼티) 등 재무적 투자자로부터 1조3000억원 이상의 투자 자금을 조달한다.
SK이노베이션은 이사회에서 'SK온 투자 유치를 위한 주주간 계약 체결의 건'을 결의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SK이노베이션, SK온,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를 포함한 재무적 투자자 간 체결됐다. SK온은 신주 발행을 통해 1조3000억원 이상의 투자 자금을 확보하게 된다.

SK이노베이션이 공시에서 "본 계약 건과 동일한 조건으로 추가 투자자 유치가 가능하다"고 밝히면서 SK온의 장기 재무적 투자자 유치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SK온은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사업 확장에 탄력을 받게 됐다. SK온은 미국, 헝가리 등 글로벌 생산기지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29일 현대자동차와 북미 전기차 배터리 공급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미래 전기차 시장 선점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는 중이다.

김양섭 SK이노베이션 재무부문장은 "SK온의 투자 재원 확보는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다양한 방법을 통해 필요 자금을 순조롭게 조달해 지속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