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은 7일(한국시간) 스위스와 카타르월드컵 16강전에서 신예 공격수 곤살루 하무스를 호날두 대신 선발 출장시켰다. 하무스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6-1 완승을 이끌었다. A매치 경험 3경기가 전부인 하무스는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며 새로운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반면 호날두는 카타르월드컵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가나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페널티킥으로 골을 넣은 것 외에는 이렇다 할 활약이 없었다.
호날두가 월드컵 등 메이저대회에서 후보로 밀린 것은 지난 2008년 스위스와 조별리그 3차전 이후 31경기 만에 처음이다.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사실상 월드컵 무대의 퇴장을 의미한다"고 보도했다.
월드컵 이후에도 갈 곳이 마땅치 않다. 호날두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감독과 팀 비하 발언 등으로 물의를 일으켰다. 이 때문에 맨유로부터 방출 됐고 현재 무소속 상태다.
거액을 지불 하면서 올해 37세인 호날두를 영입하려는 유럽 프로축구 메이저 구단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이 아닌 사우디아라비아의 프로팀에 입단설까지 나왔다.
최근 영국 가디언은 "호날두가 연봉 2억 유로(약 2700억원)에 사우디아라비아알 나스르로 갈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알 나스르가 호나루드를 영입하려는 이유는 월드컵 유치 때문이다. 사우디는 오는 2030년 월드컵 개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세계적인 스타 호날두가 자국 리그에서 뛰면 월드컵 유치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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