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포츠매체 ESPN은 지난 8일(현지시각) 보도를 통해 월드컵 사상 최초로 아시아 3개 국가가 16강 진출에 성공한 사실에 주목했다. 그러면서 "카타르월드컵에서 인상적인 장면을 남겼지만 이를 어떻게 유지하고 잘 가꿔나갈 지가 관건"이라며 아시아 팀들의 2026 북중미월드컵 결과를 예상했다.
한국에겐 B+를 부여했다. 우선 오는 2026년이 되면 카타르월드컵에서 뛰었던 26명의 선수 중 30세 이상인 선수가 14명이나 된다. 주장 손흥민도 34세로 노장으로 분류된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34세가 되더라도 월드클래스 레벨을 보여줄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그의 역할은 보다 많은 기회 창출을 위해 조력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카타르월드컵에 첫 출전한 선수들을 조명하며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매체는 "김민재와 황인범이 오는 2026년 선수에게 전성기인 30세를 맞이한다. 가나전에서 2득점한 조규성은 두 선수보다 한 살 어리다"고 설명했다. 특히 어린 나이에도 조커로서 활약한 이강인에 대해선 "'원더키드' 이강인은 4년 후에도 25세에 불과하다. 그는 분명히 4년 동안 유럽 구단에서 많은 경험을 갖고 한국 대표팀의 중추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다른 아시아 국가들 중 일본에겐 A가 부여됐다. 유럽 빅리그에서 뛰는 도안 리츠와 가마다 다이치, 구보 다케후사 등이 오는 2026년에도 30세 이하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호주는 B+, 사우디아라비아는 B, 이란은 B- 등을 각각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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