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연말까지 매매 체결이 잘 이뤄지지 않는 종목들의 명단을 확정해 내년부터 30분 단위 단일가매매 방식을 적용할 예정이다. /사진=뉴시스
한국거래소가 거래 빈도가 낮은 '저 유동성 종목'을 예비 선정해 발표했다. 이들은 올해 말까지 유동성공급자(LP) 지정 등으로 대응하지 않을 경우 내년부터 단일가매매 방식(30분 주기)으로 거래된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예비 선정된 종목은 유가증권시장 18개, 코스닥 2개로 총 20개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SK네트웍스우, 깨끗한나라우, 넥센우, 동양우, 금호건설우, 흥국화재우, 남양유업우, 롯데지주우 등이 선정됐다. 코스닥시장은 대호특수강우, 소프트센우 등이다.

단일가매매 방식이란 일정 시간 동안 주문을 모아 일정 시점에 하나의 가격으로 체결하는 방식을 말한다. 거래소는 상장주식의 유동성 수준을 1년 단위로 평가해, 평균 체결주기가 10분을 초과하는 경우 저유동성 종목으로 분류하고 있다.


거래소는 오는 29일까지 LP 지정여부 및 유동성 수준을 평가해 단일가매매 대상 종목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단일가 대상 종목으로 최종 확정시 내년 1월2일부터 12월28일까지 1년간 30분 주기로 단일가매매가 적용된다. 지정 이후 LP 계약 여부 및 유동성 수준을 월 단위로 반영해 단일가매매 대상 종목에서 제외되거나 재적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