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친코'는 알라딘에서 진행한 올 한 해 작가 중 신간 알리미 신청 건수가 가장 많았던 저자인 한국계 미국인 소설가 이민진의 소설이다.
2017년 미국에서 출간돼 전미도서상 최종 후보작에 오르고 뉴욕타임스, USA투데이, BBC 등에서 '올해의 책'으로 꼽히는 등 큰 인기를 모았다.
1900년대 초 부산 영도에서 오사카로 건너가 4대를 걸쳐 살아온 재일 한국인들의 파란만장한 사연들을 담았으며, 구상부터 탈고까지 30년이 걸린 작품이다.
올해 초 애플TV+에서 배우 윤여정, 김민하, 이민호가 출연하는 드라마로 제작돼 화제를 모았고, 드라마 공개와 함께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는 등 인기를 누렸다.
알라딘 외국소설 담당 권벼리 MD는 "이 책을 시대의 비극을 어떻게든 감내해야 했던 평범한 사람들에게 바치는 헌사로 읽었다"며 "앞으로도 한국인의 이야기를 계속해서 써나가고 싶다는 작가의 날카로운 시선이 향할 곳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파친코'는 총 투표 수 45만 중 1.9%인 8771여 표를 얻었으며, 30대와 40대 여성 독자들의 높은 지지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2위로는 김호연 작가의 '불편한 편의점 2'가 차지했다. 불편한 편의점 시리즈는2020년대 들어 100만부 판매를 돌파한 세 번째 한국 소설로 연극과 드라마로도 만들어질 예정이다.
3위에는 룰루 밀러의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김훈의 '하얼빈'이 4위, 2021년 10월에 출간되었던 유시민 작가의 '거꾸로 읽는 세계사'가 5위에 올랐다.
정서경 작가와 박찬욱 감독이 함께 쓴 영화 헤어질 결심의 오리지널 각본 '헤어질 결심 각본'은 9위로 예술·대중문화 분야에서 유일하게 올해의 책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의 책 투표는 2022년 11월 7일부터 12월 8일까지 약 1개월간 진행됐으며, 2021년 10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출간된 도서 중 판매량, 독자 평점, 미디어 주목도, 알라딘 도서팀 추천 등을 통해 후보 도서를 선정했다. 2022년 올해의 책 선정 투표에 참여한 총 투표 수는 45만 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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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알라딘 올해의 책 Top10━
1위/파친코(이민진 지음, 인플루엔셜)
2위/불편한 편의점 2(김호연 지음, 나무옆의자)
3위/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룰루 밀러 지음, 곰출판)
4위/하얼빈(김훈 지음, 문학동네)
5위/거꾸로 읽는 세계사(유시민 지음, 돌베개)
6위/아버지의 해방일지(정지아 지음, 창비)
7위/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미나리마 에디션) (J.K. 롤링 지음, 미나리마 그림, 문학수첩)
8위/이어령의 마지막 수업(김지수, 이어령 지음, 열림원)
9위/헤어질 결심(박찬욱, 정서경 지음, 을유문화사)
10위/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마라(나태주 지음, 열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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