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은 지난 11일 소속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이 훈련 중인 스페인으로 출국했다. 인천국제공항에는 늦은 시간임에도 황희찬을 보러 온 많은 팬들로 북적였다. 황희찬은 공항에 모여든 팬들에게 악수와 사인을 해주는 등 팬서비스를 아끼지 않았다.
황희찬은 평소 패셔니스타로 유명하다. 신발과 시계 등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일 카타르월드컵 일정을 마치고 귀국할 때 그가 찬 리차드 밀 손목시계에 관심이 모아졌다. 이날도 생로랑 유광 패딩과 나이키 덩크 신발을 신은 채 나타났다.
황희찬은 취재진 앞에 서서 인터뷰를 할 때까지만 해도 패딩을 걸치고 있었다. 하지만 출국장엔 반팔 차림으로 들어갔다. 팬들은 실내이지만 겨울인 상황을 고려해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대해 한 누리꾼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황희찬이 입은 유광 패딩은 300만원쯤 되는데 소녀들이 그걸 찢었다"며 "황희찬은 웃으면서 사인해주고 반팔로 출국했다"며 안타까워했다.
누리꾼들은 이 소식을 퍼나르며 SNS 상에서 화제가 됐다. 극성팬들에 의해 옷이 찢어졌단 소식에 온라인에서는 "옷까지 찢은 건 너무했다" "도를 넘었다" 등 질타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황희찬이 공항에 들어섰을 때부터 여러 명의 경호원이 밀착해 경호했다. 황희찬을 붙잡고 늘어지는 팬들의 모습도 포착되지 않았다.
실제 현장에 있다고 증언한 한 누리꾼은 "경호원과 카메라가 얼마나 많았는데 옷이 찢긴 건 말이 안 된다"며 소문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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