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부회장은 지난 10일(현지시각) 수리남 파라마리보 대통령궁에서 찬드리카퍼사드 산토키 수리남 대통령, 알버트 람찬드 람딘 외교부 장관, 파르마난드 시우딘 농림축산수산부 장관 등 정부 관계자를 만나 부산 엑스포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다. 양국 정부 및 기업 간의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지난 10월 장성민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의 특사 방문과 11월 G20에서의 한국-수리남 외교장관 회동을 통해 성사됐다. 정부가 물꼬를 튼 양국 간의 관계 강화에 민간기업이 힘을 보태는 차원에서 이번 면담이 이루어졌다는 게 SK 관계자 설명이다.
유 부회장은 인류의 당면 과제 해결을 위한 공론의 장을 만들자는 부산 엑스포 개최 취지와 연계해 에너지 및 기후변화 대응 분야를 우선으로 한 비즈니스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수리남과 SK는 내년 초까지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협업 과제를 선정해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찬드리카퍼사드 산토키 수리남 대통령은 "양국 정부 간 협력은 물론 민간 영역에서도 세부 분야별 협업이 진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SK는 최태원 회장이 부산 엑스포 유치 지원 민간위원장을 맡은 후 그룹 차원에서 'WE(World Expo) TF'를 조직, 최고 경영진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엑스포 유치 활동을 벌이는 등 그룹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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