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2022 SBS 연예대상'에서 대상 후보로는 신동엽, 유재석, 지석진, 김종국, 탁재훈, 이상민 등 6인이 이름을 올렸다. 이 중 감격스러운 대상의 주인공은 유재석이었다.
유재석은 독보적인 진행 능력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국민 MC이다. 총 18번의 대상을 받으며 역대 최다 수상의 기록을 세운 유재석은 19번째 대상 트로피를 챙겼다.
유재석은 "상을 받으면서 어느 정도 느낌이 올 때가 있는데 오늘은 전혀 그러지 않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다른 대상 후보분들에게 죄송해서 뭐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다. 제가 상을 받지만 '런닝맨' 팀이 함께 받은 상이다. 이 모든 영광을 지석진 형에게 돌리고 싶다. 형 진짜 미안하다. 제가 정말 (지)석진 형이 받기를 기도했다. 이름이 호명됐을 때 형에게 '죄송하다'고 했더니 욕을 하더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 "큰 상을 주시니 많은 생각이 난다. 지금만큼은 '런닝맨' 팀과 수많은 게스트들, 우리와 함께 하고 있는 제작진, 사랑하는 나경은 씨 그리고 아들 지호와 나은이,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사랑하고 감사한다는 말을 하고 싶다. 아끼는 옷이 자꾸 사라진다. 지호가 입는 것 같은데 최소한 말은 해주기 바란다"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유발했다.
그러면서 "저에게는 해결해야 할 여러 숙제가 있는 한 해 한 해가 아닌가 싶다.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받은 만큼 멤버들과 함께 노력하겠다. 19번째 상인데 열심히 노력해서 남은 1개를 받아 20개를 채워보겠다"고 포부를 밝혀 박수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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