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대표팀 주장 루카 모드리치가 3위 메달을 입에 물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로이터
크로아티아의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37)가 대표팀에서 계획 활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크로아티아는 18일(한국시간) 카타르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월드컵 모로코와의 3·4위전에서 2-1로 승리하며 3위에 올랐다.

모드리치는 이번 대회 크로아티아 대표팀 '캡틴'을 맡아 7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다. 모드리치는 "크로아티아는 원했던 우승컵에 또 다시 가까이 다가갔다. 크로아티아 축구에 있어 중요한 것을 성취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크로아티아는 지난 1998년 프랑스 대회를 통해 처음으로 월드컵에 나서 3위를 차지했다. 이어 20년 만에 출전한 2018년 러시아 대회에서는 준우승, 이번에서는 3위에 올랐다. 모드리치는 "승자로서 크로아티아에 돌아간다. 크로아티아는 다크호스가 아닌 축구 강국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고 말했다.

특히 모드리치는 계속해서 크로아티아 대표팀을 위해 뛰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모드리치는 지난 2006년 크로아티아 대표팀에 데뷔했다. 이날 모코로와 경기까지 162번 A매치에 출전해 23골을 기록 중이다.

모드리치는 "계속해서 대표팀에서 뛸 계획이다"면서 "내년에 펼쳐질 유럽축구연맹 네이션스리그에 출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