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와 프랑스는 오는 19일 0시(한국시각)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카타르월드컵 결승전을 치른다.
경기장 내 아르헨티나의 일방적 쏠림 응원이 예상된다. 월드컵 관계자에 따르면 도하에는 아르헨티나 팬 4만여명이 집결한 것으로 추산된다.
반면 프랑스 팬은 약 6000명에 그친 것으로 전해진다. AFP통신은 "리오넬 메시의 마지막 월드컵 무대인 만큼 세계 축구 팬들 역시 대체로 아르헨티나에 우호적인 분위기다"고 설명했다.
디디에 데샹 프랑스 대표팀 감독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결승전 기자회견에서 "아르헨티나 대표팀 뒤로 축구팬들이 많을 것이란 걸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데샹 감독은 "축제 같은 분위기를 기대한다. 그들은 노래를 많이 부르고 표현력이 풍부하다"면서 "결국 월드컵 결승전이다. 우리의 상대는 관중석이 아니다"며 상대방의 일방적인 응원에 주눅들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악조건 속에서도 프랑스는 2018 러시아월드컵에 이어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특히 두 팀 모두 월드컵 통산 세 번째 우승을 노린다. 데샹 감독이 "두 팀 모두 목표는 같다. 둘 중 하나만 경기에서 세 번째 별을 얻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4년 전 러시아월드컵 16강전에서 프랑스는 아르헨티나를 4-3으로 꺾었다. 데샹 감독은 "러시아 대회에서 뛴 선수 중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남은 선수는 7명에 불과하다. 같은 팀이 아니다. 비교할 요소가 없다"며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