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발사체 '한빛-TLV'의 시험 발사가 냉각 이상이 감지되어 또 연기됐다. 현재 결함 문제를 해결하고 21일 발사가 다시 진행된다. 사진은 한빛-TLV의 모습. /사진=이노스페이스 제공
지난 20일 우주로 날아오를 예정이던 민간 발사체 '한빛-TLV'가 기립 전 점검에서 결함이 발견돼 발사가 미뤄졌다. 한빛-TLV를 개발한 우주 발사체 스타트업 이노스페이스는 문제를 해결하고 21일 다시 발사를 시도한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한빛-TLV의 막바지 발사 준비 중 펌프 냉각계 밸브에 이상이 감지됨에 따라 이날 발사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당초 발사 예정일은 전날이었으나 기상 문제로 인해 한차례 늦춰졌다. 이날 발사대의 기상은 별 문제가 없었지만 이번엔 기기 결함이 발목을 잡았다.

이노스페이스는 한빛-TLV를 20일 오후 6시 발사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립 전 점검을 진행하던 중 펌프 냉각계 밸브에 이상이 감지되면서 문제를 해결하던 도중 이날 오후 4시 발사 연기를 결정했다. 이후 이상이 감지된 펌프 냉각계 밸브에 대한 기술적 조치와 점검을 모두 마치고 발사 준비 태세에 돌입했다. 한빛-TLV는 21일 오후 6시 다시 발사될 예정이다.


한국 민간 발사체로는 2018년 '우리새2호', 2022년에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의 '블루 웨일(BW) 0.1' 등이 발사된 바 있다. 한빛-TLV는 액체산소와 파라핀을 연료로 쓰는 '하이브리드 엔진'을 갖췄는데 민간 기업이 하이브리드 엔진을 시험하는 것은 이노스페이스가 국내에서 처음이다. 하이브리드 발사체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 자체가 세계적으로 많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