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는 한국 정부 해외원조의 일환으로 개발도상국의 정책입안자, 공무원, 분야별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한국의 전문 지식·기술, 경제사회 발전 경험을 공유하는 '글로벌 연수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 글로벌 연수사업을 통해 1991년부터 2022년까지 국가별/다국가 연수를 비롯해 석박사 학위연수, 특별과정 등에서 총 9만5000명 이상의 연수생을 배출했다. 이들은 자국의 정부 고위직이나 전문 분야 엘리트로 성장해 대표적인 친한 및 지한 인사로 활동하고 있다.
2023년도 연수 기관 공모 대상 사업은 총 50건으로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중동 지역의 특정 국가를 대상으로 한다. 주요 분야는 환경, 보건, 농림수산, 공공행정, 산업에너지 등이며 ▲키르기스스탄 이모빌리티(e-mobility) 정책 실행 역량 강화 ▲우간다 이러닝 및 교수혁신 역량 강화 △탄자니아 연극영화사업 역량 강화 ▲피지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 등 한국이 강점을 가진 분야로 사업이 꾸려졌다.
내년 연수에는 5000명 이상의 개발도상국 인사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국내 공공기관, 연구기관, 사회적기업 등이 이번 공모에 지원할 수 있다. 코이카는 이번 공모에 관심 있는 기관들을 위해 내년 1월11일에 설명회를 열고 주요 사항 안내 및 질의응답을 가질 예정이다. 사업 제안서는 내년 1월20일까지 코이카 파트너 협업 시스템(KOPIS)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김소영 코이카 연수사업실장은 "글로벌 연수사업은 개발도상국의 정책을 담당하는 관계자를 대상으로 시행되기에 한국의 개발 경험이 수혜국 국민의 삶과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정책 수립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의미 있는 사업이다"며 "모집 대상 사업은 한국이 강점을 가진 분야인 만큼 역량 있는 기관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수 기관 모집 결과는 2023년 2월 넷째주 코이카 홈페이지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연수사업 각 분야 전문가의 심사를 바탕으로 사업별 수행기관이 최종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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