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 클루버가 보스턴 레드삭스와 계약했다. 사진은 지난 10월3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MLB 정규리그 경기에서 등판한 클루버. /사진=로이터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온 투수들을 잇달아 놓친 보스턴 레드삭스가 베테랑 우완 투수를 잡았다.
29일(한국시각) MLB 닷컴에 따르면 코리 클루버는 보스턴과 1년 1000만달러(약 126억원)에 계약했다. 시즌을 마친 뒤 구단이 옵션을 발동하면 클루버는 오는 2024시즌에는 1100만달러(약 139억원)를 수령한다.

클루버는 지난 2007 드래프트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지명됐고 이후 2011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현 가디언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클루버는 지난 2014년부터 2018년 사이 5년 동안 클리블랜드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이 기간 1091.1이닝을 던지면서 평균자책점 2.85 1228K를 기록했다. 이 같은 활약을 바탕으로 아메리칸리그(AL) 사이영상을 2차례 수상했다.


다만 지난 2019시즌부터 지난해 사이 3시즌 동안 우측 팔뚝 부상으로 오랜 기간 부상자 명단에 올라야했다. 이로 인해 3시즌 동안 116.2이닝 밖에 던지지 못했다. 하지만 올시즌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반등에 성공했다. 올시즌 31경기 선발로 나와 164이닝 10승10패 평균자책점 4.34 등을 기록했다.

이에 보스턴은 클루버에게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을 맡길 것으로 보인다. 불펜은 FA로 영입한 켄리 잰슨과 크리스 마틴, 조엘리 로드리게스 등이 포진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