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 여제' 미케일라 시프린이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여자 최다 우승 타이기록을 세웠다.
시프린은 9일(한국시각) 슬로베니아의 크란스카 고라에서 열린 2022~2023 FIS 알파인 월드컵 여자 대회전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52초53을 기록해 정상에 올랐다.
올시즌 8번째 우승을 차지한 시프린은 월드컵 통산 우승 횟수를 82로 늘렸다. 은퇴한 린지 본이 보유하고 있는 FIS 월드컵 알파인 여자부 최다승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시프린은 "이번 레이스를 앞두고 무척 긴장했다. 얼굴이 달아오를 정도였다"면서 "82승을 눈앞에 둔 것도 이유 중 하나였을 것이다. 정말 좋은 레이스를 하고 싶었고 해냈다"고 말했다.
시프린은 이제 전체 최다승 기록에 도전한다. 남녀 최다 우승 1위는 잉에마르 스텐마르크(86승)다. 주 종목인 회전, 대회전 경기가 8차례 남아있어 올시즌 내에 스텐마르크의 기록을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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