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시즌 이수민을 비롯해 전가람·김태우·이승택·이경준·김종학·고인성·박현서 등 총 8명의 선수가 군 복무를 마치고 코리안투어에 복귀한다. 사진은 이수민의 군 입대 전 코리안투어 대회 경기 모습. /사진= KPGA
국방의 의무를 마친 예비역 선수들이 2023시즌 코리안투어에 복귀해 재도약을 꿈꾼다.
최근 KPGA(한국프로골프협회)에 따르면 2023시즌 이수민을 비롯해 전가람·김태우·이승택·이경준·김종학·고인성·박현서 등 총 8명의 선수가 코리안투어에 복귀한다.

지난 2015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이수민은 통산 5승을 기록 중이다. 2013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출전한 군산CC 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다. 프로 데뷔 첫해인 2015년 또 다시 군산CC 오픈에서 우승했다. 2019년에는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우승을 포함해 톱10에 7회나 진입하며 상금왕에 올랐다.


이수민은 지난 2021년 4월에 입대해 지난해 10월 전역했다. 이수민은 "군 복무 기간에도 꾸준하게 체력 훈련을 했다. 입대 전에 비해 몸무게를 7kg 늘렸다"면서 "경기 감각이 떨어지긴 했지만 샷의 날카로움이나 방향성 그리고 체력은 훨씬 좋아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수민은 "결혼도 했고 딸도 태어난 만큼 가장으로서 책임감을 느낀다. 올해는 코리안투어에 전념할 생각이다"면서 "복귀 시즌이라는 부담 없이 우승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다짐했다.

코리안투어 2승을 기록 중인 전가람도 지난달 3일 전역했다. 전가람은 지난 2018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과 2019년 휴온스 엘라비에 셀러브리티 프로암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023시즌 복귀를 준비 중인 전가람은 "사회복무요원으로 외국인 보호소에서 교정업무를 했다. 사회의 음지에서 일하니 힘든 점도 많았다"면서 "투어 생활이 그립기도 했지만 대한민국 국민으로 당연히 해야 할 국방의 의무라고 생각하니 적응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가람은 "(허)인회 형이나 (박)정민이 형이 투어에서 어린 친구들이 거침없이 플레이한다며 제대로 준비해서 돌아오라는 조언을 자주 해줬다"면서 "꾸준한 성적을 올려 코리안투어 시드를 유지하는 것이 올해 목표다"고 밝혔다.

이밖에 지난 2018년 DGB금융그룹 대구경북오픈 우승자 김태우와 코리안투어 18홀 최저 타수인 60타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이승택 등도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2023시즌 투어로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