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본인 SNS에 과자 등 다양한 간식거리를 올려 화제다. /사진=신세계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경쟁사 제품 구매 '인증샷'을 남기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정 부회장은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 X묵고 xx는 날이다' 내용과 함께 다양한 간식거리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셀렉트 '갈릭새우칩', 롯데제과 '꼬깔콘', 오리온 '꼬북칩', 추억의 간식 '아폴로', 오뚜기 '참기름 김치볶음면' 등 다양한 간식거리 사진이 담겼다. 갈릭새우칩은 7-SELECT로 롯데세븐의 세븐일레븐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과자다.


신세계그룹 오너인 정 부회장이 롯데 계열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세븐일레븐에서 구매한 것으로 보이는 제품 사진을 올린 것이다.

이는 쇼핑 현장경영 일환으로 인증샷을 남긴 것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정 부회장은 경쟁사를 방문하거나 경쟁사 제품 구매 인증샷을 올리는 등 현장 경영을 중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1월 정 부회장은 서울 송파구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잠실점 입구 앞에서 찍은 개인 사진과 더불어 롯데월드몰 내 고든램지 버거에서 찍은 햄버거 사진을 올렸다.


앞서 2021년 4월 더현대 서울, 5월 현대백화점 판교점, 8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을 방문한 셀카 사진을 남겼다. 2020년 7월 부산 '롯데 시그니엘'을 찾았고 같은 해 8월에는 롯데마트를 방문한 뒤 "많이 배우고 나왔다"는 글을 적었다.